쿠팡 플렉스 알바 경험 후기와 노하우 팁을 공유
쿠팡플렉스, 우딜, 배민라이더스, 쿠팡이츠에 가입 후, 어플을 다운받아 실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영상 및 각종 정보를 찾아서 해보았습니다.
먼저, 가장 많이 알려진 쿠팡 플렉스를 해보았는데, 처음 온 사람은 물량을 많이 주지 않습니다. 대략 1-2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가 되고, 기존에 준 물량을 전부 소화해야 조금씩 늘어납니다.
몇달을 해온 사람들도, 그 날 주어진 물량을 다 끝내지 못하면, 주는 물품들이 줄어들게 되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배송 점수가 있는데 오배송이라 불리는 배송 주소부터 상품 상태, 배송 매너, 배송 방법, 기타(사진)의 상태에 따라서 우선권이 높아질수도 있고, 낮아질수도 있습니다.
스샷을 해서 보여주려고 했는데, 정책상 스크린샷을 할 수 없다고 해서 제가 임의로 만들었습니다. 동일한 화면은 아니지만, 대략적인 표현은 아래와 같습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확인이 되는것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어떤 고객이 불만을 이야기 했는지, 어떤 상품인지 알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반드시 지켜야 할것이 두개 있습니다.
배송 주소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오배송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첫번째이며, 반드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것이 두번째입니다.
이 두가지는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오배송을 할 경우, 다른 것에 비해서 점수가 많이 줄어 들어서 우선권에서 멀어져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날이 생기기도 합니다.
사진은 제가 찍지 않은 적이 없어서 알 수 없지만, 계속해서 쿠팡 플렉스 앱으로 알림 확인이 뜰 정도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점수가 많이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배송을 하지 않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몇차례 주소를 확인하는 방법이며, 이 때 어플에 나온 이전의 플렉서들이 찍은 사진들을 보고 대조해서 확인해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소지를 찾을 수 없을 경우, 반드시 카톡의 캠프방에 들어가서 관리자에게 물어보는게 좋습니다. 친절하게 알려주거든요.
주소지 뿐만 아니라, 들어가는 입구를 못찾거나 고객이 요청한 방법대로 수행할 수 없을 때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면 반드시 캠프방에 접속해서 물어보는게 뒤탈이 없습니다.
이 외에 간단한 팁을 이야기하면,
1. 비옷(우비)를 챙기는게 좋습니다. 상,하 두개로 나뉘어진 우비를 챙겨야 오래갑니다. 한벌로 되어 있는 비옷을 살 경우에 앉거나 움직이다가 찢어져 오래 쓰지 못합니다.
2. 수건을 챙기는게 좋습니다. 땀이 많이 날 경우가 생깁니다. 고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를 생각해 보세요.
3. 접이식 카트 하나 장만해 놓는게 좋습니다. 접이식 카트는 중국산 사용하지 마세요. 오래 못갑니다. 국산으로 사는게 좋고, 경량에 무소음 바퀴가 달린것을 사면 소음도 없고 가볍습니다.
저 같은 경우, 150kg 정도를 실을 수 있는 카트를 샀습니다. 무게는 그날 그날 다르기 때문에 기준이 없을수 있지만, 최소 100kg 이상 넘는걸 사는게 좋다고 해서 샀습니다.
추가로 상자로 되어 있는 카트도 있는데, 이건 사지 마세요. 큰 박스는 싣을 수 없습니다. 상자 같은 박스가 달리지 않은 카트로 2바퀴 혹은 4바퀴 접이식 카트를 사면 됩니다.
4. 목이 타는 경우가 종종 생기니까, 보온병을 하나 장만해 놓는게 좋습니다. 차가운 물이나 따뜻한 물을 담아놓고 가면, 일 끝날때까지 든든합니다.
5. 비닐상자를 담을 수 있는 장바구니 같은게 필요합니다. 가끔씩 한두집에 몰려서 10-20개 정도 나올때가 있는데, 굉장히 유용합니다. 카트를 끌고 다닐 정도의 무게가 아니고 들고 다닐 무게로 잔뜩 나올때가 있습니다.
6. 쿠팡 플렉스 캠프로 가면, 자판기가 있습니다. 300백원에 음료수, 커피, 생수를 뽑아 먹을 수 있어서 동전이나 천원짜리 지폐 챙겨 가는게 좋습니다.
7. 쿠팡 캠프에 도착하면, 바코드부터 찍으세요. 빨리 찍을수록 유리 합니다. 그리고, 입장 30분전에 와서 대기타면 우선권으로 물량을 조금 더 줄때도 있습니다.
가끔은 물품 실은 트럭이 일찍 올때도 있는데, 이럴때도 남보다 먼저 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1시간 일찍 갈 필요는 없습니다. 잘못하면 두시간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기거든요.
8. 쿠팡플렉스 앱으로 신청할때는 반드시 전날에 하는게 유리합니다. 당일에 하면, 신청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9. 처음 온 경우에는 물량이 적은데, 실망하지 마세요. 조금 더 하다보면 엄청나게 줍니다. 백밀러, 사이드밀러 안보일정도로 꽉꽉 채워서 주는 날이 오니까, 참고 기다리세요. 큰 박스만 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비닐 포장으로 된 작은 물품들도 무더기로 줄겁니다.
10. 쿠팡플렉스 앱으로 주소를 찾거나 배송지를 확인할때 몇 가구인지 상품은 몇개인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같은 곳을 두세번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물품을 보면 p, b등 알파벳 표시가 있습니다. 예로 p의 경우 가장 가볍다고 느낍니다. 정확하게는 박스의 크기라고 하는데, B의 경우 일반적인 크기라고 느끼면 되고 b40은 긴 상품, LB는 신선식품, N은 투명한 테이프로 포장된 상품, p는 부피 작은 상품, T는 투명한 비닐포장, SIOC는 박스에 담기지 않는 완제품(휴지, 세제 등등)을 말합니다.
신선식품만 배송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 알아볼것은 일반적인 박스보다 조금 더 짙은 갈색에 가까운 색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배송하러 가서 박스 찾다가 시간 보내지 말고 알파벳을 반드시 확인하면 좀 더 빨리 찾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소를 찾거나 다음 배송지로 이동할 때, 반드시 쿠팡 플렉스 어플에 있는 지도로 확인하거나 깔아놓은 맵으로 확인후에 이동하길 바랍니다.
확인 안하고 이동하면,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특히, 저와 같은 방향치에 길치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꼭 방향을 알아두고 이동하는게 좋습니다.
또 하나 있네요. 어플로 보면 목록으로 확인하는 사람 있는데, 목록보다 지도로 확인하는게 더 좋습니다. 같은 주소지에 배달하는 가구수가 나오기도 하며, 물품 개수가 보기 편합니다.
예로, OO아파트 101동에 5가구가 있고, 물품이 10개 있는데 쿠팡플렉스 어플의 목록으로 확인하면 실수할 때가 있습니다.
지도로 보면, 101동에 5가구, 물품수10개가 뜨기 때문에 보기도 편하고 찾기도 편합니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확인하면서 배송지에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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