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커넥트 자동차 경험과 후기글로 팁 공유

저 같은 경우, 수도권이나 경기도가 아니라서 적게 버는 편에 속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대전에서 해봤기 때문에 대도시라고 불릴수는 있지만, 다른 광역시에 비하면 인구가 적은편에 속합니다.

 

참고해서 경험글을 보세요.

배민커넥트로 시작한지 3달째입니다. 이글을 쓰는 기준이고 앞으로도 계속할 생각이지만, 전문적으로 하는건 아니고, 점심 시간과 일이 끝난 이후에 하는 거라서 하루에 많이 해봐야 3-4시간 정도 밖에 안됩니다.

 

되도록이면, 주20시간을 전부 다쓰고 싶기 때문에 주문이 많지 않은 시간에도 배민 라이더스 앱을 켜놓고 있는 편입니다. 

초보이거나, 아직 정보를 얻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서 기본만 설명하고 넘어갈께요.

배민라이더스 어플은 배민 커넥터와 배민 라이더스 유저들이 동일하게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둘의 차이점은 주어진 시간과 운송수단 입니다. 

 

배민 커넥터 분들은 주 20시간 이상을 할 수 없습니다. 보통 수요일에 초기화 되므로 화요일까지 20시간을 전부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송수단은 자차를 이용 해야 되서, 기름값도 생각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욱이 배달과 관련된 장비와 정보를 전부 손수 알아보아야 합니다.

 

배민 라이더스는 이와 반대로 모든 장비를 대여해 주고, 이동수단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자차 없이도 가능한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쉽게 생각해보면, 돈을 많이 벌고 싶거나 배달을 주업으로 하고 싶다면, 배민 라이더스를 지원하면 되고, 자유롭게 하고 싶을때만 하면서 용돈벌이로 조금씩 벌고 싶다면 배민 커넥터로 지원해서 일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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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동차를 끌고 다니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후기글을 적는 것이지만, 참고하면 좋은 팁이 될수도 있고, 자동차로 다니는 것과 다른 운송 수단으로 다니는 것과의 차이도 알게 될겁니다.

 

1. 저 같은 경우에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최대한 많이 하는 편이고, 화요일에도 자주 하는 편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주말이라서 주문이 많다는 것은 알텐데, 은근히 화요일도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자주 합니다. 

 

지역이나, 동네마다 차이는 있는데, 주문이 자주 들어오는 가계를 알아두는게 좋습니다. 조금만 해보면 많이 보는 가게들이 보일텐데, 근처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으면 여러개 묶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깁니다. 

 

2. 많이 막히는 동네는 되도록 가지 않습니다. 주문을 픽업하기도 힘들때가 있습니다.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는 유저들은 막히는 구간에도 잘 빠져 나갈 수 있지만, 자동차는 어렵습니다.

3. 오토바이에 비해서 자동차는 기름값과 유지 및 수리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기름값은 당연히 많이 든다는것은 알테고, 거리가 길어지면 길수록 오일, 바퀴등 추가로 들어가는 경우가 잦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도로가 막힐수록 조금씩 급한 성격으로 변하면서 급정거, 잦은 악셀을 밟고 위험하게 운전하게 되는데, 그렇게 해봤자 기름값과 유지비만 더 나갑니다.

 

이럴때 어플을 살펴보면, 지연시간 연장이라고 있습니다. 연장 신청하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차 막히는 구간이 길면, 배차 요청(유저가 배민 라이더스 어플을 통해서 배달하겠다고 선언하는 버튼)은 받아도 조리 주문을 하지 않습니다.

 

막히는 곳은 막히는 시간만큼 참았다가 나중에 조리 요청을 하면, 급하게 운전하지 않게 되기도 하고, 시간에 쫒기지 않아서 심적으로도 편합니다.

 

4. 자동차로 다니면, 더위와 추위에서 어느정도 해방될 수 있습니다. 더우면 에어컨 틀면 되고, 추우면 히터 틀면 되니까, 오토바이나 다른 이동 수단에 비해서 날씨의 영향이 덜 합니다. 특히, 비와 눈이 올때는 더욱 자동차로 다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여기서 팁! 여름에 기름값 아낀다고 에어컨 안틀고 다니면 스마트폰 충전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알아 두세요. 스마트폰이 차 안의 열기로 인해서 온도가 높아지면 충전 안됩니다.

한 여름에 4일 정도 에어컨 안틀고 다녔는데, 스마트폰 충전이 안되서 당황 했습니다. 스마트폰 배터리가 나가면, 어플 사용 못하니까, 에어컨은 적당히 틀어 놓으세요.

 

여기에서 한가지 팁을 주면, 스마트폰 뒷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게 좋습니다. 자동차의 경우에는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위치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놓아두면 열이 빨리 내려가서 정상적으로 충전 잘 됩니다.

 

5. 오토바이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 가능합니다. 주문이 없을 때 누워 있거나 잠을 잘 수 있어서 편합니다. 기름값 때문에 자전거나 걸어 다니는 유저들도 있는데, 짧은 거리라도 자동차나 오토바이에 비해서 돈을 벌수가 없습니다.

 

출발하기 전에 만난, 걸어다니는 유저와 자전거 유저를 가끔 만나서 이야기 하는데, 제가 3-4타임 뛸 때, 1타임 겨우 하면서 힘들어 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운동이나 산책이 주목적이 아니라면, 자차를 이용하세요.  몇 번 경험해보면 알테지만, 춥거나 덥거나 날씨가 악화되는 경우에는 하고 싶어도 못할겁니다.

 

6. 수건이나 물티슈 같은것을 꼭 챙겨 놓는게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없는 고층 건물에 가는 경우가 반드시 생기는데, 힘듭니다. 땀 흘리고 손으로 땀 닦으면 남에게도 좋고 않고, 자신도 피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위험합니다.

 

7. 힘들면, 갈증이 날때가 많으니까, 보온병에 좋아하는 음료나 생수 담아 놓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안에 시원하거나 따뜻한 물을 머금고만 있어도 좋은 느낌이 들어서 배달하는데 덜 힘이 듭니다.

 

8. 자동차일 경우에는 배달 가방을 최대한 큰걸로 구매하세요. 요즘은 퓨전 음식들이 많아서 피자 크기 만한 음식들이 자주 주문으로 들어옵니다. 

 

9. 자차라도 평소에 배달 가방을 가지고 다니고 싶다면, 접이식 가방대를 알아 보세요. 제가 요즘 쿠팡 플렉스 해본다고 배달 가방을 접이식으로 사지 않아서 낭패를 본 적이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배달 가방 안의 뼈대가 쉽게 분리 되어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지만, 배민 커넥트를 하려면 다시 가방 조립해야 하는게 불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10. 마지막으로 자동차 뿐 만 아니라, 모든 배달 유저들에게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배달 가방안의 음식이 고정되도록 뽁뽁이(에어캡)을 준비해 놓는게 좋습니다. 

 

풍선 모양으로 나온 스틱형도 있고, 봉투 모양으로 나온것도 있습니다. 집에 굴러 다니는 뽁뽁이가 있다면 그걸 사용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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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동안 하면서 후기와 관련된 팁을 적어 놓았는데, 이 글을 읽는 모든 배민 커넥트 초보분들에게는 도움되는 글이 되길 희망합니다. 

 

더불어서 나의 고객이라 생각하고, 웃으면서 미소를 보여 주세요. 내가 즐거운게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즐거워야 주문이 많이 들어 온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남성들은 무표정 짓지 마세요. 음식을 받는 고객들이 무서워 할 수 있습니다. 눈웃음이 어려우면 음식을 건네줄 때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를 해주세요. 

 

그 고객 때문에 내가 현재 돈을 버는 것이니까요. 

 

저는 고맙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라고 합니다.